업데이트: 2026년 10월 8일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흔히 ‘한국판 SCHD’로 불립니다. TIGER·ACE·SOL·KODEX가 모두 같은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고, 공시 총보수도 연 0.01% 안팎입니다. 그래서 상품명보다 순자산 규모, 거래 편의, 분배금 기준일, 실제 추적성과를 비교하는 편이 실전적입니다.
핵심 요약
- 투자대상은 사실상 같다. 네 상품 모두 10년 이상 배당 이력을 갖춘 미국 우량 배당주를 재무지표로 선별하는 동일 계열 지수를 추종합니다.
- 공시 총보수 차이는 거의 없다. TIGER·ACE·SOL은 연 0.0100%, KODEX는 연 0.0099%입니다. 기타비용과 매매비용, 추적오차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 규모와 거래 편의는 TIGER가 앞선다. 2026년 10월 7일 순자산은 TIGER 4조1,813억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 분배 기준일이 다르다. TIGER·SOL은 월말, ACE·KODEX는 매월 15일 기준의 월분배 구조입니다.
- 모두 환노출형이다. 미국 주가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도 원화 기준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비교 대상과 투자대상
| ETF | 종목코드 | 운용사 | 상장일 | 총보수 | 순자산 | 월분배 기준 | 1년 NAV 수익률 |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458730 | 미래에셋자산운용 | 2023-06-20 | 연 0.0100% | 4조1,813억원 | 월말 | 17.20% |
|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 402970 | 한국투자신탁운용 | 2021-10-21 | 연 0.0100% | 9,211억원 | 매월 15일 | 17.46% |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 446720 | 신한자산운용 | 2022-11-15 | 연 0.0100% | 9,899억원 | 월말 | 17.19% |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 489250 | 삼성자산운용 | 2024-08-13 | 연 0.0099% | 5,932억원 | 매월 15일 | 17.51% |
자료: 각 운용사 및 FunETF, 2026년 10월 7일 기준. 수익률은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세전 수정기준가(NAV) 기준이며, 순자산과 수익률은 매일 변동합니다.
기초지수·운용전략: 네 상품 모두 ‘SCHD형’ 배당성장 전략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는 미국 주식 가운데 리츠를 제외하고 최소 10년 연속 배당 지급, 유동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 최근 3개월 평균 일거래대금 200만달러 이상 조건을 먼저 적용합니다. 이후 배당수익률 상위 절반을 대상으로 현금흐름/부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 배당성장률을 종합해 상위 종목을 선정합니다.
즉 단순히 현재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모으는 지수가 아니라 배당 지속성과 재무건전성을 함께 보려는 전략입니다. 미국 상장 SCHD도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국내 ETF는 원화로 거래하고 월분배를 채택하며 ISA·연금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주요 편입종목과 섹터
2026년 10월 7일 네 상품의 상위 편입종목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퀄컴, 프록터앤드갬블, 셰브론, 코카콜라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 뒤로 코노코필립스, 유나이티드헬스, 머크, 버라이즌, 암젠 등이 이어졌습니다.
섹터는 필수소비재·헬스케어·에너지 비중이 크고 정보기술과 산업재가 뒤를 잇습니다. S&P500이나 나스닥100보다 메가캡 성장주 비중이 낮아, 기술주 강세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금흐름과 배당이 재평가되는 국면에서는 방어적 성격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총보수·순자산·거래량과 유동성
공시 총보수는 네 상품 모두 사실상 같은 수준입니다. KODEX의 연 0.0099%와 나머지 상품의 연 0.0100% 차이는 1억원 투자 시 연 100원 수준이어서, 이것만으로 상품을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비용에는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가 더해지므로 최신 투자설명서의 합성총보수·증권거래비용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규모는 TIGER가 4조원을 넘어 가장 큽니다. 2026년 10월 7일 거래량도 TIGER 약 173.8만좌, ACE 약 20.2만좌, KODEX 약 20.3만좌로 차이가 났습니다. 다만 하루 거래량은 이벤트와 수급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장중에는 거래량보다 매수·매도 호가 스프레드와 iNAV 괴리를 확인하고 지정가 주문을 활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분배정책: 월말형과 월중형의 차이
| ETF | 최근 1년 분배금 합계 | 최근 1년 분배율 | 최근 지급기준일 | 최근 1좌당 분배금 |
|---|---|---|---|---|
| TIGER | 434원 | 3.11% | 2026-09-30 | 39원 |
| ACE | 441원 | 3.10% | 2026-09-15 | 35원 |
| SOL | 408원 | 3.19% | 2026-09-30 | 37원 |
| KODEX | 368원 | 3.05% | 2026-09-15 | 24원 |
분배금은 세전이며 2026년 10월 7일 확인 기준입니다. 분배금은 운용성과와 정책에 따라 변동하거나 유보될 수 있습니다.
좌당 분배금만 비교하면 안 됩니다. ETF마다 기준가격이 다르고 분배 기준일도 달라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해당 월의 주당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월말 현금흐름을 원하면 TIGER·SOL, 월중 현금흐름을 원하면 ACE·KODEX가 일정 관리에 더 편할 수 있지만, 분배 시점 자체가 총수익률을 높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성과와 시장 환경별 특징
2026년 10월 7일 기준 1년 NAV 수익률은 17.19~17.51%로 매우 비슷했습니다. 같은 기간 1개월 수익률도 -4.88~-4.94% 범위였습니다. 기초지수와 환노출 구조가 같기 때문에 장기 성과 차이는 대체로 비용, 추적오차, 현금 보유, 분배 시점에서 발생합니다.
- 금리 하락·경기 둔화 우려: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의 상대 매력이 커질 수 있지만, 경기민감 업종과 에너지 비중은 별도 변수입니다.
- 기술주 주도 강세장: 나스닥100이나 S&P500보다 상승 탄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 원화 약세: 환노출형이므로 달러 강세가 원화 환산 수익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원화 강세: 미국 주가가 올라도 환율 효과 때문에 원화 기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유사 ETF 간 차이: 무엇을 우선할까?
- 규모와 거래 편의 우선: TIGER가 가장 큰 순자산과 높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 월중 분배 일정 우선: ACE와 KODEX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합니다.
- 운용 이력 우선: ACE가 네 상품 가운데 상장 역사가 가장 깁니다.
- 월말 분배 일정 우선: TIGER와 SOL이 월말 기준입니다.
- 공시 총보수 우선: KODEX가 0.0099%로 수치상 가장 낮지만 차이는 0.0001%포인트에 불과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브랜드가 더 좋은가’보다 내 계좌에서 실제로 거래할 때의 스프레드, 분배 시점, 규모, 추적성과를 함께 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투자자가 체크할 포인트
- 분배율과 총수익률을 구분했는가
- 총보수 외 기타비용과 거래비용도 확인했는가
- 장중 시장가격이 iNAV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가
- 환헤지 상품이 아니라 원·달러 환율 위험을 부담한다는 점을 이해했는가
- S&P500·나스닥100보다 가치주·배당주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 내 포트폴리오와 맞는가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TF INDEX에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국내 상장 ETF를 직접 비교해 보세요.
공식 출처
- S&P Dow Jones Indices: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S&P Dow Jones Indices: 지수 방법론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분배 기준일 안내
-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분배금·비용 공지
- Fun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비교 데이터
대표 이미지: Mathieu Stern / Unsplash
투자 유의문구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TF는 시장가격, 환율, 추적오차, 분배정책 변화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투자 전 최신 투자설명서와 집합투자규약, 총비용, 과세 기준을 확인하고 본인의 투자목적과 위험감내 수준에 맞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