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TIGER·KODEX·ACE 미국나스닥100은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순자산 규모와 거래대금에서 차이가 큽니다. 총보수는 세 상품 모두 연 0.01% 미만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실제 선택에서는 거래 유동성, 1주 가격, 추적 성과와 장기 투자 환경을 함께 봐야 합니다.
비교 대상 3종
-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 2010년 상장, 세 상품 중 상장 역사가 가장 길고 순자산이 가장 큼
- KODEX 미국나스닥100(379810): 2021년 상장, 큰 순자산과 높은 거래대금을 확보
- ACE 미국나스닥100(367380): 2020년 상장,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동일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
핵심 비교|총보수보다 규모·유동성 차이가 크다
| 구분 | TIGER | KODEX | ACE |
|---|---|---|---|
| 종목코드 | 133690 | 379810 | 367380 |
| 상장일 | 2010.10.18 | 2021.04.09 | 2020.10.29 |
| 총보수(연) | 0.0068% | 0.0062% | 0.0062% |
| 순자산 | 약 12조1,821억원 | 약 9조8,727억원 | 약 3조6,098억원 |
| 9월 28일 거래대금 | 약 9,957억원 | 약 7,690억원 | 약 179억원 |
| 추적오차 | 0.07 | 0.09 | 0.07 |
순자산은 TIGER가 약 12.2조원으로 가장 크고, KODEX가 약 9.9조원, ACE가 약 3.6조원입니다. 세 상품 모두 대형 ETF지만 당일 거래대금은 TIGER와 KODEX가 ACE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총보수는 TIGER 연 0.0068%, KODEX와 ACE 연 0.0062%입니다. 1,000만원을 1년 보유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0.0006%포인트 차이는 약 60원입니다. 다만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에는 기타비용과 증권거래비용 등이 포함될 수 있어 총보수만으로 최종 비용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
수익률 비교|같은 지수라 장기 성과 차이는 작다
| 기간 | TIGER | KODEX | ACE |
|---|---|---|---|
| 1일 | -1.00% | -0.98% | -0.99% |
| 1개월 | +2.03% | +2.09% | +2.03% |
| 3개월 | -7.38% | -7.50% | -7.38% |
| 6개월 | +15.36% | +15.13% | +15.33% |
| 1년 | +19.59% | +19.08% | +19.56% |
| 3년 | +107.97% | +109.68% | +108.17% |
9월 28일 KRX 데이터 기준으로 세 상품의 기간별 수익률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같은 NASDAQ-100 지수를 실물 방식으로 추종하기 때문에 방향성은 거의 동일합니다.
짧은 기간의 수익률 우위는 괴리율, 분배금 반영 시점, 환율과 장중 가격 차이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0.1~0.2%포인트의 단기 차이만 보고 상품을 교체하기보다 장기간의 추적 성과와 거래비용을 확인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유동성 비교|TIGER·KODEX 거래가 활발
9월 28일 거래대금은 TIGER 약 9,957억원, KODEX 약 7,690억원, ACE 약 179억원이었습니다. TIGER와 KODEX는 각각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의 1.82배, 1.85배가 거래됐습니다.
거래대금이 크면 일반적으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 쉬울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주문 전에는 호가 스프레드와 호가 잔량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 적립식 투자자는 하루 거래대금보다 매수 시점의 스프레드와 자동매수 편의성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추적오차·괴리율은 어떻게 봐야 할까?
KRX 기준 추적오차는 TIGER와 ACE가 0.07, KODEX가 0.09로 세 상품 모두 낮은 수준입니다. 9월 28일 장중 괴리율도 -0.20~-0.21%로 비슷했습니다.
추적오차는 ETF가 기초지수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따라가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괴리율은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의 차이이므로 해외 시장이 닫힌 국내 장중에는 환율과 선물 움직임 때문에 확대될 수 있습니다. 한 시점의 숫자보다 여러 기간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 상품 모두 환율 영향을 받는다
세 상품은 환헤지형을 뜻하는 ‘(H)’가 붙지 않은 환노출형입니다. 나스닥100 지수가 오르더라도 원화가 강해지면 원화 기준 ETF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고, 반대로 원화 약세는 수익률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을 줄이고 싶다면 별도의 환헤지형 나스닥100 ETF와 비교해야 합니다. 다만 환헤지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성과가 항상 환노출형보다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 상장 역사와 최대 규모를 중시한다면: TIGER 미국나스닥100
- 큰 규모와 활발한 거래, 낮은 총보수를 함께 본다면: KODEX 미국나스닥100
- 동일 지수를 낮은 총보수로 추종하는 대안을 찾는다면: ACE 미국나스닥100
- 적립식 투자라면: 1주 가격, 증권사 자동매수 기능과 실제 호가 스프레드를 함께 비교
- 연금계좌 투자라면: 보유 증권사의 연금저축·IRP 매매 가능 여부와 수수료 확인
세 상품 중 하나가 모든 투자자에게 절대적으로 우월한 것은 아닙니다. 장기 적립식이라면 총보수의 미세한 차이보다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가격과 거래 편의성이 더 중요할 수 있고, 큰 금액을 자주 거래한다면 유동성과 호가 스프레드의 비중이 커집니다.
ETF INDEX에서 비교해보세요
같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해도 ETF별 순자산, 수익률, 거래량과 비용은 다릅니다. ETF INDEX 바로가기에서 관련 ETF를 직접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KRX) ETF 데이터, 2026년 9월 28일 기준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상품정보
-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 상품정보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나스닥100 상품정보
- 대표 이미지: Photo by Tyler on Unsplash
※ 본 콘텐츠는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비용·수익률·순자산과 거래대금은 기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 전 최신 투자설명서와 위험요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