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9일 국내 ETF 시장은 반도체가 일제히 급등한 반면 2차전지와 원자력·건설 테마가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지수형 ETF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AI 반도체 소부장과 후공정 ETF에도 평소보다 많은 자금이 몰렸습니다.
오늘의 ETF 시장 요약
- 반도체 강세: 전공정·장비·소부장·후공정 ETF가 상승률 상단을 차지
- 2차전지 약세: TOP10·테마·양극재·소재 ETF가 동반 하락
- 원자력 조정: 코리아원자력·원자력SMR·원자력TOP10이 3%대 후반~4%대 하락
- 거래대금 집중: KODEX 200 2조 2,213억원, TIGER 200 1조 8,288억원
상승률 상위: 반도체 밸류체인이 휩쓸었다
| ETF | 일간 수익률 | 1개월 | 3개월 |
|---|---|---|---|
| SOL 반도체전공정 | +5.86% | +19.34% | -3.13% |
|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 +5.30% | +16.64% | +5.48% |
| SOL AI반도체소부장 | +5.26% | +17.47% | +0.35% |
| 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 | +4.60% | – | – |
| SOL 반도체후공정 | +4.54% | +16.18% | – |
상위권이 전공정, 장비, 소부장, 후공정으로 고르게 채워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정 대형주 한두 종목보다 반도체 공급망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모습입니다. 다만 SOL 반도체전공정은 1개월 수익률이 19%를 웃도는 반면 3개월 수익률은 아직 마이너스여서,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락률 상위: 2차전지·원자력 동반 조정
| ETF | 일간 수익률 |
|---|---|
| KODEX 건설 | -4.81% |
| RISE 2차전지TOP10 | -4.66% |
| TIGER 코리아원자력 | -4.49% |
| TIGER 2차전지테마 | -4.28% |
|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 -4.22% |
| BNK 2차전지양극재 | -4.15% |
2차전지는 완성 배터리, 양극재, 소재 ETF가 함께 하락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해졌습니다. 원자력도 TIGER 코리아원자력(-4.49%), KODEX 원자력SMR(-3.84%), ACE 원자력TOP10(-3.81%) 등 주요 상품이 동반 조정을 받았습니다.
거래대금: 대형 지수와 미국 대표지수에 자금 집중
| ETF | 거래대금 | 최근 평균 대비 |
|---|---|---|
| KODEX 200 | 약 2조 2,213억원 | 0.91배 |
| TIGER 200 | 약 1조 8,288억원 | 1.95배 |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약 1조 969억원 | 1.93배 |
| TIGER 미국나스닥100 | 약 8,692억원 | 1.56배 |
| KODEX 미국나스닥100 | 약 7,824억원 | 1.84배 |
테마 ETF 중에서는 SOL AI반도체소부장이 약 1,031억원으로 평균의 1.85배, SOL 반도체후공정이 약 156억원으로 평균의 2.16배를 기록했습니다.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가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서 반도체 쏠림이 비교적 뚜렷했습니다.
이례적 거래: 금 ETF도 거래 급증
KODEX 골드선물(H)은 약 107억원이 거래돼 최근 평균의 3.51배, TIGER KRX금현물은 약 159억원으로 1.64배를 기록했습니다. 현물형과 환헤지 선물형은 환율 노출과 비용 구조가 다르므로 단순 수익률만 비교하면 안 됩니다. 자세한 차이는 국내 금 ETF 비교에서 정리했습니다.
투자자가 체크할 포인트
- 반도체 ETF는 세부 공정별 구성 종목과 편입 비중이 달라 같은 날에도 수익률 차이가 큽니다.
- 단기 급등 테마는 1개월·3개월 흐름과 거래대금 지속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2차전지와 원자력의 동반 하락은 분산 효과가 약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거래대금 급증은 관심 확대 신호일 수 있지만 방향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자료 출처 및 유의사항
자료: 한국거래소(KRX) ETF 상품·수익률·거래대금 데이터(2026년 9월 29일 기준).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상승·하락 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손실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