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라고 하면 GPU와 시스템반도체가 먼저 떠오르지만, AI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함께 커지는 수요가 있습니다. 바로 메모리와 스토리지입니다.
2026년 9월 15일 상장한 KODEX 미국AI메모리TOP2플러스 ETF(0238F0)는 AI 산업의 ‘연산’보다 데이터 저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입니다.
KODEX 미국AI메모리TOP2플러스 기본정보
| 종목코드 | 0238F0 |
|---|---|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 상장일 | 2026년 9월 15일 |
| 기초지수 | Akros U.S. AI Memory TOP2 Plus Index |
| 총보수 | 연 0.55% |
| 위험등급 | 2등급(높은 위험) |
삼성자산운용은 이 ETF를 AI 데이터 저장 수요 증가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설명합니다. 핵심 투자 대상은 마이크론(Micron), 샌디스크(Sandisk), 씨게이트(Seagate),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등 미국 메모리·스토리지 기업입니다.
왜 지금 ‘AI 메모리’인가?
AI 연산은 작업이 끝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지만, 학습 데이터와 생성 결과물은 계속 누적됩니다. 모델이 고도화되고 AI 에이전트가 장기 문맥을 기억하며 영상·센서 데이터까지 처리하기 시작하면 저장해야 할 데이터의 양도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SSD는 빠른 접근이 필요한 데이터를, HDD는 대용량 데이터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장기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ETF는 AI 컴퓨팅 확산 → 데이터 증가 → 저장장치 수요 증가라는 흐름에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AI 반도체 ETF와 차이는?
엔비디아 중심의 GPU ETF가 ‘연산 능력’에 투자한다면, KODEX 미국AI메모리TOP2플러스는 AI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인프라에 무게를 둡니다.
같은 AI 테마라도 수익을 만드는 산업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AI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이 ETF가 기존 투자와 얼마나 겹치거나 보완하는지 구성 종목 기준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전 체크할 점
- 소수 메모리·스토리지 기업에 집중하는 구조여서 개별 기업 실적의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 메모리 산업은 공급 확대와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 사이클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미국 기업에 투자하므로 환율 변화도 원화 기준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 AI 데이터 증가가 곧바로 모든 저장장치 기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기업별 경쟁력 확인이 필요합니다.
같은 날 상장한 신규 ETF
ETF INDEX LAB 한 줄 정리
AI의 계산 능력보다 ‘쌓이는 데이터’에 주목한 ETF입니다. GPU와 다른 AI 투자축을 찾는 투자자라면 메모리·SSD·HDD 밸류체인의 성장성과 산업 사이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ETF의 수익률과 구성 종목이 궁금하다면 ETF INDEX에서 직접 비교해보세요.
출처
삼성자산운용 KODEX 공식 상품·투자정보. 대표 이미지: Taylor Vick / Unsplash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TF는 기초자산 가격, 환율,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투자설명서와 상품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